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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 1 - 발간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이름과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이름과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 1 발간-

권이혁, 김동일, 김수지, 김순경, 김재근, 민계식, 박노희, 석주명, 안동혁, 염영하, 우장춘, 윤덕용, 윤일선, 윤종용, 이원철, 이임학, 이재성, 이창건, 이태규, 이호왕, 이휘소, 정길생, 정창희, 조백현, 조순탁, 조완규, 최순달, 최형섭, 한구동, 한만춘, 허문회, 현신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입니다.

71.4%. 광복 이후 활약한 과학기술인을 아는지 묻는 내용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1.4%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광복 직후, 아무것도 없었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문과 연구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지만, 그들을 기억하는 우리의 노력은 아쉽기만 합니다.

지난 2017년 최초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32인의 과학기술인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길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우리에게 그들은 여느 선진국의 위대한 과학자들보다 더 고귀하고 훌륭한 존재로 기억되어야만 합니다.

국가 발전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한 32인의 과학기술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 1-을 펴냈습니다.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국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 1-은 유공자 관련 과학사적 논문, 언론 기고와 인터뷰, 저술활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훈콘텐츠와 과학기술 후학 전문가들의 헌정기고 및 과학사 전문가들의 특별기고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공자 관련 일화와 성장배경을 카드뉴스로 꾸민 이미지 책(별책) 등으로 구성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공자들의 업적은 분야별로 -자연과학:앎의 지평을 확장하다-, -생명과학:한국인의 삶을 변화시키다-, -엔지니어링:대한민국의 기틀을 닦다- 등으로 나뉘어있으며, 이휘소 전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이론물리학부장, 우장춘 한국농업과학연구소 초대소장,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초대 과학기술유공자의 상세 공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공훈록 1-의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임시정부 수립 이후 지난 100년간(1919년~2019년)의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와 유공자들의 업적을 총망라해 보기 쉽게 정리한 -우리나라 과학기술 100년史 연표-가 실렸다는 점입니다. 일제강점기, 해방 후, 국가연구개발 기반조성기, 첨단기술개발의 진흥기 등 시기적 상황에 맞춰 정리한 연표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한 눈에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책 1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온라인에 배포한 과학기술유공자 카드뉴스를 정리해 엮은 책입니다. 지난 1년간 수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들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 열정과, 헌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쉽고 흥미롭게 표현한 그림과 이야기를 더 많은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이 과학기술유공자들과 국민들 간의 시공을 초월한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과학기술선진국의 역사,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가 써내려갑니다.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 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파일(PDF)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공훈록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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