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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故 공병우 한글문화원 전 원장

작성일
2025-03-07
조회수
1,110

“나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지 말라. 장례식도 치르지 말라. 쓸만한 장기와 시신은 모두 병원에 기증하라.”

2025년 3월 7일은 故 공병우 과학기술유공자가 작고하신지 3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공병우(1906~1995) 박사는 한국 최초의 안과학 전공 의학박사이자, 한글운동가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에 깊은 애정을 가진 그는, 누구나 한글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벌식’ 한글 타자기를 개발했습니다. 초성, 중성, 종성을 각각 분리한 이 방식은 기존 타자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이었습니다. 또한,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구현되는 최초의 한글 글꼴을 개발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한글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아래아한글’과 ‘공한체’는 한국어 정보화 시대의 핵심 유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한 발명가가 아니었습니다. 본업인 안과 의사로서도 평생을 헌신하며 많은 이들에게 빛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개인 안과병원인 ‘공안과의원’을 설립해 대중적인 안과 진료의 기반을 마련했고, 무료 진료와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눔을 실천하며 “쓸만한 장기는 모두 기증하고, 시신은 대학 실습용으로 기증하라. 유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위해 써라.”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한글을 지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누었던 공병우 박사는 2022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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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우 유공자 소개영상 바로가기

 

1) 세벌식 타자기와 공병우.jpg 이미지입니다.

세벌식 타자기와 공병우

2) 한글문화원과 공병우.jpg 이미지입니다.

한글문화원과 공병우

3) 맹아를 치료하고 있는 공병우.JPG 이미지입니다.

맹아를 치료하고 있는 공병우

4) 한글 타자기 경연대회 개최 모습(참가자와 공병우).jpg 이미지입니다.

한글 타자기 경연대회 개최 모습(참가자와 공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