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전시/행사/이벤트

열린 공간

전시/행사/이벤트

[기념] 故 김순경 템플대학교 명예교수

작성일
2025-03-13
조회수
1,087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민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며 조국의 과학 발전에 헌신할 수 있을까요? 김순경 박사는 바로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대한민국 화학계의 큰 스승이자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3월 14일은 故 김순경 박사가 우리의 곁을 떠난 날입니다.

김순경(1920~2003) 박사는 화학과 물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한 거장입니다. 그는 화학을 물리학으로 접목해 군론(group theory)을 활용한 연구를 발전시켰으며, 그 업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사에서 그의 연구를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순경 박사의 진정한 업적은 연구실 안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국 화학계를 국제 학술 무대에 올리는 데 앞장섰고, 대한민국이 국제순수화학및응용화학연합회(IUPAC)에 가입하는 것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를 창립하며 해외 한인 과학자들이 조국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 제자가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충고를 부탁하자 그는, "무슨 일을 하든, 우리 민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평생 지녔던 마음이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된 그는 조국과 학문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과학자이자 교육자였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연구하는 과학의 뿌리에는 그와 같은 선구자들의 헌신이 담겨 있습니다. 김순경 박사의 업적을 기억하며, 그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과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 김순경 유공자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김순경 유공자 소개 영상 바로가기 

 

1.jpg 이미지입니다.

대한화학회 50주년 특별 공로상을 받은 김순경

2.jpg 이미지입니다.

김순경과 부인

3.jpg 이미지입니다.             4.jpg 이미지입니다.

                       김순경의 대표저서「군론」, 캠브리지대학 발행                                              김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