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조선 건설”
매년 4월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축제나 강연 등을 통해 누구나 과학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죠. 하지만 ‘과학의 날’이 제정되기 전, 과학이란 말조차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던 시절, 과학 지식의 보급과 발명 진흥을 통한 ‘과학조선 건설’을 위해 힘쓴 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인 故김용관 과학지식보급회 전무이사입니다.
故김용관 선생(1897~1967)은 일제강점기 ‘과학조선 건설’의 비전을 제시한 과학 활동가입니다. 1924년, 그는 ‘발명학회’를 설립해 우리 민족 스스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주적 공업화를 실현시키고자 했습니다. 1933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과학잡지인 「과학조선」을 창간하였으며, 이듬해인 1934년, 4월 19일 발명진흥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자 ‘과학데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후 1934년 7월 ‘과학지식보급회’ 발족과 과학대중화 운동에도 함께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용관 유공자가 꿈꾸던 ‘과학조선 건설’의 꿈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성장의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과학의 중요성을 먼저 알아보고, 우리 민족의 스스로의 힘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국가 발전을 열망한 ‘김용관’, 이제는 우리가 그의 이름을 기억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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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조선’ 잡지 표지 조선발명학회주관 ‘과학데이’ 행사 준비회의(좌측정면 우측 김용관)

조선발명품대전람회기념(후면 우측 2번째 김용관)

김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