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해양개발을 이끈 문민정부 첫 과학기술처 장관을 아시나요?
2025년 10월 29일은 김시중 과학기술유공자(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김시중 교수(1932~2017)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건설과 과학로켓 발사, 중소형 원자로 개발,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및 소프트웨어기술 중장기 계획 등 문민정부 초기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를 단순한 관측시설이 아닌 해양·기상 관측 시스템을 갖춘 과학기지로 계획을 발전시켰으며, 국제법 검토와 외교 협의, 예산 확보까지 직접 주도했습니다. 김시중 장관 퇴임 후 그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03년 과학기지가 완공되었고, 이후 이어도는 해양 영토 및 자원 확보의 상징적 기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김시중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회장으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환경 개선에 앞장섰고, 과학기술인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4년에는 ‘과학기술인헌장’을 제정하여 연구윤리와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김시중 교수는 국민훈장 석류장(1980년), 8.15 대한민국과학기술상 과학상(1992년), 청조근정훈장(1995년),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2005년)을 수상·수훈하였으며, 2019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시중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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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중 유공자>

<과학기술처 장관 임명장 수여식>

<과학기술인 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