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조선 운동', '중국 과학굴기'에서 찾는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실현 방안
- 국회-한림원, 11월 18일(화) 공동토론회 개최
-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대혁신' 주제 논의
정부가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생태계 혁신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회와 과학기술 석학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인의사회적 위상 제고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문화 정착을 위한방안을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소속 조인철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형두의원(국민의힘), 최수진의원(국민의힘)등 여야국회의원들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11월 18일(화)오전 10시,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대혁신’을 주제로 ‘국회-한림원 공동토론회’를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근배 KAIST초빙교수와 이석봉 대덕넷 대표가 맡았다.
김근배교수는 '21세기 한국의 대전환, 과학한국 운동으로 열어나가자!'를 주제로, 현재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의 위상이 낮은 배경과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으로 △사람과 문화 중심의선도형 과학기술 패러다임 전환 △새로운 과학기술문화 운동 전개 △인공지능시대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과학기술 문화 콘텐츠개발 및 인프라 조성 등을 제안한다.
이석봉대표는 '중국 과학굴기의 뿌리: 과학자 사명감과 영웅 대우'를 주제로, 중국 정부가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동기를부여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특히 2023년개정한 ‘과학보급법’에 담긴초등·중학교 과학기술 교육 및 철학 강화 의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유장렬한림원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이좌장을맡고, 김성원 KAIST학부생, 남경욱 국립과천과학관우주천문과장,윤제용 서울대학교교수,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전 원장, 이영완조선비즈부국장, 이준호 한국화웨이부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다양한 관점에서 과학기술인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진호원장은 “과학기술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R&D 투자와 창의·도전의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과학기술정책도 중요하지만,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 중시 철학과 문화의 정착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지금 시대에맞는 과학기술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