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성공적으로 조성되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전경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이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조성되었다.
정부는「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법률 제11조(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이들의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으며, 전당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의 사진 또는 흉상, 인적사항, 공적, 그 밖에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자료를 전시할 수 있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유공자의 이름과 생몰년도가 소개되는 ‘헌정공간’, 유공자의 명예로운 업적을 디지털 미디어로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과학기술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으며, 국가 경제·산업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기여가 커지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과학기술인의 공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성된 명예의 전당 공간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우리 과학기술인의 헌신과 업적을 공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들의 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전당은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전시하고 있는 ‘스웨덴노벨박물관(Nobel Museum)',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테슬라, 스티브 잡스 등 인류와 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한 발명자를 기리는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NationalInventors Hall of Fame)' 등과 같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업적을 가진 과학기술 위인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