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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

작성일
2024-12-17
조회수
3,159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

 

 6. [소식]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_1(명패).png 이미지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선구자들의 공헌을 기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16일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에 근거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유공자의 가옥이나 집무실에 명예로운 '유공자 명패'를 설치하고 있다.

명패의 디자인은 과학적 안정성을 상징하는 육각형 바탕에 이상적 학자를 상징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했다. 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비상과 발전을 표현하고, 진리 탐구를 향한 과학기술인의 굳건한 의지와 자부심을 담고 있다.

특히 2024년 하반기에는 여성 과학기술유공자들에 대한 의미 있는 헌정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6일 개최된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및 환경 정책 발전에 기여한 김명자 KAIST 이사장과 천연물 연구의 선구자 김영중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명패를 받았다.

 

[소식]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_1(김명자, 김영중 유공자).JPG 이미지입니다. 

[(왼쪽부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영중 유공자, 김명자 유공자, 이광형 KAIST 총장(2024.12.6.)]

 

김명자 유공자는 여성 과학인으로서의 삶이 쉽지 않았음을 회고하며, "오랜 시간 끝에 오늘의 제가 되었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사람과의 관계였습니다. 그것이 일생에서 가장 값지고 행복의 원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지금 이 순간이 제 일생에서 가장 좋습니다"라고 여성과학기술인들에 소감을 전했다.

김영중 유공자는 "이 명패가 여성 과학기술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되새기게 하는 상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각 분야 과학기술유공자들에게도 명패가 헌정됐다. 소아심장학의 태두로 알려진 홍창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8월 9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엔진개발을 선도한 이현순 중앙대학교 이사장(10월 14일), 반도체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김충기 KAIST 명예교수(10월 23일)가 각각 명패를 헌정 받았다. 또한 이충구 유공자와 민계식 유공자는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강연에서 명패를 전달받았다.

 

[소식]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_2(이현순 유공자).JPG 이미지입니다.

[이현순 유공자 명패 헌정(2024.10.14.)]

 

[소식]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_3(김충기 유공자).jpg 이미지입니다.

[김충기 유공자 명패 헌정(2024.1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한 선구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자, 김영중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식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