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토대를 세운 응용화학자를 아시나요?
2025년 10월 14일은 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2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안동혁 교수(1906~2004)는 경성공업전문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규슈제국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1993년부터 조선인 기술교육과 공업연구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중앙시험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전국의 공업용수를 체계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해당 자료는 해방 이후 대한민국 공업화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해방 후 그는 중앙공업연구소 소장으로서 산업기술의 재건과 발전을 이끌며, 한국 산업기술 체계 수립의 중심에 섰습니다.
1950년대 상공부 장관 재임 시절에는 ‘3F 정책’(Fund, Force & Fuel, Fertilizer)을 추진하여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 기간산업을 복구하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인의 조직 결성과 대한화학회 등 학술단체 창립에도 기여하여 한국 과학기술계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1958년 이후에는 한양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과학기술 진흥에 헌신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안동혁 교수는 문화훈장 국민장(1962년), 학술원 공로상(1969년), 국민훈장 모란장(197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72년)을 수상·수훈하였으며, 2017년 초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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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혁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영상]
<안동혁 유공자>
<규슈제국대학 실험실에서 안동혁 교수>
<상공부 장관 재직 시 3개 화력발전소 계약을 주도한 안동혁 교수>
<1963년 한양대학교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안동혁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