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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025년도 과학기술유공자 4인 지정

작성일
2025-12-24
조회수
46

“기초과학부터 K-방산·벤처 신화까지... 대한민국 과학기술 뿌리를 찾다”

- 2025년도 과학기술유공자 4인 지정 -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한 고() 권영대 서울대 명예교수, () 강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이경서 단암시스템즈 회장, ()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등 4인이 지난 12월 18일과학기술유공자신규 지정됐다.

※ (지정현황) 총 95인 ('17년 32인, '18년 16인, '19년 12인, '20년 9인, '21년 8인, '22년 4인,'23년 4인, '24년 6인, '254)

 

◇ 유공자 4인 업적 소개

 

2_권영대 유공자님_2차.jpg 이미지입니다.

고(故) 권영대 서울대 명예교수

고(故) 권영대 서울대 명예교수는 방사능 측정기를 직접 조립해 국내 우주 방사선 연구의 시작을 알린 물리학 분야의 선구자였다. 1960년대 초기형입자가속기(1MeV)싸이클로트론을 완성하고 처음으로 양성자 빔을 인출하여,우리나라 가속기 건설의 초석을 다졌다.

  4_강영선 유공자님.jpg 이미지입니다.

고(故) 강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 강영선 서울대 명예교수는 해방 후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에생물학과가 설립되는 것을주도했으며, 국내 동물학, 세포학, 유전학, 발생학 등의 학문적,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국제생물학사업 한국지부 설립 등을통한 한국생물학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고 1965년 한국자연보존위원회 회장으로 부임한 후, 국립공원 설립운동과 비무장지대 생태평화공원 개념정립 등 자연환경 보존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3_이경서 유공자님.jpg 이미지입니다.

이경서 단암시스템즈 회장 

이경서 단암시스템즈 회장은 국내 최초 탄도미사일인 ‘백곰’ 개발사업의 연구총괄책임자로서, ‘고체로켓 추진기관 기술’과 ‘관성항법장치(미사일 자동유도)의 핵심기술 연구’를 통해 K-방산과 항공우주 기술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1985년 단암전자통신(현 단암시스템즈)을 설립하고, 원격 비행데이터 수신기술, 무선 데이터 통신, 전파 교란 방어 GPS 등 항공전자장치를 개발하여 우리나라 미사일 및 발사체 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1_이민화박사님_2차.jpg 이미지입니다.

()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은 1980년대 초음파 진단기기의 영상신호처리 원리와 초음파 센서 기술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하고, 1세대 벤처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하였다. 이는 박사과정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험실 창업으로 연결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1995년 벤처기업협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에는 창업 촉진을 위한 벤처특별법 제정, 실험실 창업·기술거래소·스톡옵션 제도도입을 주도하는 등 국내 벤처 창업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지원함으로써, 과학기술인명예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2017년부터 시행더;고 있다.

금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는 학문적 업적과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국가 및 사회발전에 대한기여도함께 고려하여, 국민 추천(에세이 공모)과 기관·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발굴하였다.심사에는 자연, 생명, 엔지니어링, 융합진흥분야의 전문가 총 140명*이 참여하였다.

* 발굴위원회 45명, 분야별 전문위원회 80명, 심사위원회 15명 등 총 140명